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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식중독 걱정 날려버릴 식재료 저장법!
여름 휴가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식중독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음식은 금방 상하기 쉽고, 세균 번식 또한 활발해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올바른 식재료 저장법 을 통해서 말이죠. 지금부터 흔히 섭취하는 식재료별 똑똑한 저장법을 알려드릴 테니, 식중독 걱정 없이 맛있는 여름을 만끽하세요!
1. 육류: 신선함을 꽉 잡아두는 냉장 & 냉동 보관법
여름철에는 육류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 구입 후 24시간 이내 섭취 :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한 육류를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 냉장 보관 : 24시간 이내 섭취가 어렵다면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핏물을 제거하고 랩이나 지퍼백에 밀봉하기 전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면 산화를 방지하여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분하여 보관하면 필요한 만큼만 해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입니다.
- 냉동 보관 :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냉동 보관이 필수입니다. 역시 핏물을 제거하고,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여 냉동 전용 지퍼백에 넣어 보관합니다.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온 해동은 세균 증식의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금물! 급하게 해동해야 할 경우에는 찬물에 담가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습기와의 전쟁!
밀가루 종류는 습기에 취약하여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봉 전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 개봉 후 : 습기를 흡수하기 쉬우므로, 개봉 후에는 밀폐 용기에 옮겨 담아 보관합니다. 시판되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용기 안에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빵: 촉촉함을 유지하는 냉동 보관 팁
여름철 빵은 실온에 보관하면 쉽게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은 빵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냉동 보관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냉동 보관 : 먹을 만큼씩 소분하여 냉동 전용 지퍼백에 넣어 냉동합니다. 이때, 공기를 최대한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동 : 섭취 전 실온에서 40분~1시간 정도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해동합니다. 오븐이나 토스터기를 이용하면 갓 구운 빵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4. 수박 & 양상추: 아삭한 신선함을 더 오래!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아삭한 식감이 좋은 양상추도 올바른 저장법으로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수박 : 잘라서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세균 증식 위험이 높아집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속 부분만 깍둑썰기 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 양상추 : 심지를 제거하고 잎을 한 장씩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후, 키친타올을 깔아둔 비닐봉지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칼로 자르면 갈변되기 쉬우므로 손으로 찢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추가 팁: 식중독 예방, 이것만 기억하세요!
- 손 씻기 : 식재료를 다루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교차 오염 방지 : 익힌 음식과 날 음식을 분리하여 보관하고, 도마와 칼도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유통기한 확인 :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 냉장고 정리 : 냉장고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식재료를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어렵지 않습니다! 올바른 식재료 저장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을 보내세요!
(참고)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 https://www.mfds.go.kr/ )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